18개월 아이의 첫 킥보드 스쿠트 앤 라이드(하이웨이킥1) 헬멧 세트
- 사용후기
- 2020. 5. 14.
18개월 딸 아이가 하루 하루가 다르게 크고 이제는 어느새 킥보드도 탈 수 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마냥 집에서만 놀 수는 없어서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라도 태우고 싶은 마음으로 킥보드를 알아보던 중 스쿠트 앤 라이드 하이웨이킥1이라는 킥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킥보드는 붕붕카와 킥보드를 번걸아가며 탈 수 있는 제품으로 아직 어린 딸에게 적합해 보여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이웨이킥1외에도 2,3 등 다양한 모델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 몰랐는데 킥보드도 명품 킥보드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엄청난 고가의 킥보드까지는 필요하지 않을것 같아서 나름 합리적인 수준으로 고려했습니다.
킥보드, 붕붕카 둘다 되는 킥보드 스쿠트 앤 라이드
붕붕카로도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아이의 첫번째 킥보드로 적합한 스쿠트 앤 라이드 하이웨이킥1입니다. 색깔은 rose(핑크) 색상으로 했고 제품 상자 왼쪽 하단에 이용에 적합한 키가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esigned & develped in Austria를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바퀴가 달린 제품을 딸 아이가 탈 생각하니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세번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려고 찾다 보니 귀엽게 생긴 헬멧과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헬멧까지 색깔을 맞춰 구입했습니다. 무게가 굉장히 가벼운 재질로 되어 있으며, 머리 사이즈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있습니다. 제가 건설회사에 다니다 보니 건설 현장의 보호헬멧을 써 본적이 있는데 디자인과 무게만 다를 뿐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는 튼튼하고 머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보호장비로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후 실제로 씌워서 태워보다 보면 기능적인 측면은 더욱더 확인을 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깔끔한 구성과 쉬운 조립이 가능한 스쿠트 앤 라이드
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각 구성품을 꺼내 보면 위와 같이 크게 3가지 파트와 설명서로 구분이 됩니다. 처음에 박스를 열 때는 뭔가 조립을 해야겠구나... 싶었는데 복잡하지 않게 조립을 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본체와 핸들 부분만 가볍게 결합해주면 완성을 시킬 수 있으니 저와 같이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하신 아빠들 모두 쉽게 조립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붕붕카로 조립을 한 모습입니다. 퇴근하고 바로 조립을 해주다 보니 집이 정신없이 어지럽혀져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에 육아하는 아빠 카테고리에서는 아기를 위한 장난감이나, 교육관련된 상품 리뷰 및 육아팁 등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다음 포스팅은 디즈니 영어(디즈니 월드 오브 잉글리쉬, 월팸)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붕붕카의 안장인데 생각보다 견고하고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되어있어 앉아서 탈 때에도 크게 불안감은 없어 보입니다. 스쿠트 앤 라이드라고 크게 음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세련된 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 바퀴 두개와 뒷 바퀴 한개로 되어있으며 앞 바퀴는 촘촘한 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뒷 바퀴에는 강력한 풋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아이들이 타다가 발로 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18개월 딸에겐 무리인 기능이겠지만 언젠간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정면에는 스쿠트 앤 라이드(Scoot And Ride)로고가 있고 세이프티 패드라고 정면으로 쏠려서 뒤집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자동으로 되지는 않고 세이프티 패드쪽에 있는 나사를 풀어 패드를 앞으로 뺀 후 다시 고정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아직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제 딸과 같이 어린 아이들이 탈 때에는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하는 기능입니다.
킥보드로 변신 후 헬멧과 함께 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배경이 민망하지만 현실 육아를 아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보니 디자인도 예쁘고 색깔도 예쁘네요. 집에서 잠깐 태워보니 아직 킥보드로는 조금 위험해보이고 붕붕카는 크게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조향장치가 핸들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무게 중심에 따라 조향이 되다보니 적응하고 익숙하게 만드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다면 넓은 공원에 가서 한번 태워봐야겠습니다.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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