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플레이그라운드로 SWIFT 코딩 쉽고 재밌게 배우기(SWIFT Playgrounds)

저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고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고, 나모 웹에디터라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도 직접 만들어보는 아이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라는 것을 통해 처음으로 SNS를 경험했고, 페이스북을 거쳐 지금은 작은 블로그에 이것저것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참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신기해하고 천재 해커가 되고 싶기도 했고,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돈도 벌고 싶다는 꿈을 꾼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꿈을 쫒아 가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네요. 요즘은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얘기만 들어도 어려울것 같은 기술들이 삶의 많은 영역을 채워나가고 있고, 초등학교에서 코딩은 기본 교육이라고 할 정도로 이제는 이런 기술이 기본이 된것 같습니다. (진작에 배웠더라면... 조금은 더 편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아이패드의 어떤 광고에서처럼 딸 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많은 기기와 소프트웨어는 이미 존재하고 저는 그 중 아이패드와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s)라는 어플을 통해 SWIFT 언어를 배우고 이해해보겠습니다.

 

SWIFT Playgrouds가 뭐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건가?

 

 

 

 

SWIFT 코드는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iOS와 Mac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개발된 언어입니다. 기존 오브젝티브 C보다 쉽고 최신 기능을 지원하며, 불안정한 코드를 잡아내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기존 언어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동할 수 있고, C언어와 비슷하지만 템플릿은 더 명확하다는 특징을 갖췄다고 합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참고)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s)는 애플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SWIFT 언어를 게임하듯이 단계별로 과제를 수행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쉽게 설명된 SWIFT 언어를 게임처럼 한 단계 한 단계 풀어나간다면 어느순간 많은 이해를 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아이패드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s)를 사용할 수 있으며, Macbook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를 활용하여 Playgrounds에서 SWIFT를 배울 예정입니다. 휴대성도 좋고 중간 중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패드를 통해 SWIFT Playgrounds 미션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같이 코딩을 배워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SWIFT Playgrounds는 어떻게 생겼고, 뭐 부터 해야 되는건가?

 

 

 

플레이그라운드를 처음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 플레이그라운드에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템플릿들이 있고, 모두보기를 클릭하시면 훨씬 많은 미션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니, 실력이 좋으신 분들은 계속 새로운 과제를 도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먼저 코딩배우기 1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마스터해서 계속해서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예전에 C언어도 관심을 갖고 책도 사고 했었는데 "Hello World"만 주구장창 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적인 도전이 되길 바라며 같이 열심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애플은 친절하게 가이드를 해줍니다. 어떤 것들을 이 미션을 통해서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화면은 거창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코딩을 레시피와 같이 따라서 하다 보면 잘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창조라는 것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 없이 많은 모방 끝에 나온다는 말 처럼 잘 만들어진 레시피에 본인만의 독특한 점들을 넣을 수 있다면 본인의 새로운 레시피가 탄생하는 것이니 코딩도 열심히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레시피와 마찬가지로 레고나 피규어처럼 설명서를 따라 완성시켜본적이 있는지 묻고 있네요. 한층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 주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하라는대로 해야 틀리지 않고 잘 할 수 있다는 메세지와 함께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말 그대로 컴퓨터 언어여서 다른 언어와 같이 특히 영어와 같이 적절한 단어들을(명령들을) 적절하게 배열(문법에 맞게 나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대한 안내를 저렇게 귀여운 캐릭터로 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Byte이네요. 첫 명령으로 저 Byte 캐릭터를 앞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명령어를 샘플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oveForward() 대상을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명령어인것 같습니다.

 

 

 

두번째 명령어는 CollectGem() 입니다. 게임 형식이고 Byte를 이동시켜 보석을 획득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CollectGem()이라는 명령어는 보석을 획득하라는 명령어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코드는 인간의 언어와 마찬가지로 구두점과 공백을 사용하지만 명령은 단어사이에 공백이 없습니다. 즉 Collect Gem이 아니라 CollectGem이 명령어가 되고 명령 끝에는 괄호를 항상 붙인다고 하고 이유는 나중에 가르쳐 준다고 하는데 저도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며 코딩 시작을 눌러보겠습니다.

 

 

 

명령 실행하기라는 과제로 과제의 목표와 간단한 설명, 그리고 Workflow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서는 해당 명령어를 입력했을 때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명령어를 입력 후 내 코드 실행 버튼을 누르면 결과가 출력되며, 힌트가 필요하신 경우 힌트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SWIFT 언어를 배워나가면서 나중에 딸이 크면 같이 코딩을 할 수 있는 멋있는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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