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엠스톤 GROOVE F SF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게저갈) 후기
- 사용후기
- 2021. 8. 13.
안녕하세요? 트위티 파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품 사용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자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글 쓰는 작업에 재미를 좀 가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글을 좀 더 재미있게 많이 쓸까 고민을 좀 했는데... 그러다 보니 갑자기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사용해보지 못했던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집에서 사용하는 맥북용으로 키크론의 K4라는 기계식 키보드 갈축을 구입했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로는 보다 조용한 엠스톤 GROOVE F SF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키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사무실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엠스톤 GROOVE F SF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란?
먼저 후기에 앞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정의는 따로 있지는 않지만 보통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기계식 키보드라고 합니다. 첫번재는 축전식이 아닐 것, 두번째는 분리되어 있던 금속 접점이 서로 접촉하여 키가 입력되는 방식일 것, 세번째는 금속 접점이 분리될 수 있는 스위치 내부에 존재해야 하는데 쉽게 생각해서 각각의 키가 물리적 스위치로써 입력값을 인식할 수 있으면 기계식 키보드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장단점
기계식 키보드는 보통 게이밍 키보드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각각의 키가 독립적으로 동시에 입력이 가능하며, 완전히 키가 눌리지 않더라도 키가 입력될 수 있어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또한 키캡을 분리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여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키보드 덕후들에게 사랑받는 키보드입니다. 반면 단점도 존재하는데 물리적으로 접점을 눌러 입력 되는 방식의 키보드로 수명이 짧습니다. 또한 방수 방진에는 좀 취약한 편인데 먼지가 키캡 사이로 들어갈 경우 입력이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오폴드 vs. 엠스톤
기계식 키보드를 어떤걸 사야 할지 고민을 하다 보니 유명한 제품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오폴드와 엠스톤이라는 브랜드 제품이 상당히 유명했고, 레오폴드와 엠스톤 모두 체리사의 스위치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었고, 엠스톤에서는 게이트론이라는 회사의 축을 사용하는 제품도 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레오폴드는 구입하려고 했던 풀사이즈 키보드 모델인 FC900R이 모두 품절이라 선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봤던 모델이 엠스톤이었고, 제가 이 전에 키크론의 K4라는 모델을 구입하였는데 게이트론의 갈축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갈축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사용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 게이트론사에서만 출시하는 저소음 갈축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모델이 바로 엠스톤 GROOVE F SF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모델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축 종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청축, 갈축, 적축, 흑축, 저소음 적축 등등 정말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종류의 스위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할 때는 타건을 직접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저도 직접 타건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구입 전에 다양한 유튜브 후기와 소리 등을 직접 들어보고 결정했고, 이번에 구입하게 된 게이트론사의 저소음 갈축은 게이트론이라는 회사에서만 출시하는 독특한 느낌의 스위치입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각각의 스위치가 각각 어떤 느낌의 스위치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엠스톤 GROOVE F SF 저소음 갈축 사용 후기
일단 엠스톤 GROOVE F SF 저소음 갈축의 사무실 사용 느낌은 대만족입니다. 정말 왜 이제야 이 키보드를 사용했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소음 측면에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저소음 버전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숙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정말 타건을 할 때 소음이 없을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도 조용할 정도로 정숙합니다.
그리고 타건감이 정말 좋습니다. 위의 설명처럼 게이트론사의 저소음 갈축 모델을 구입하였는데, Tactile Switch로 일정부분 구분감과 누르는 재미까지도 있는 키보드입니다. 압이 조금 높아 키보드를 타건할 때 조금 세게 눌러야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정말 이 키보드가 고장나면 다시 또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키보드이며, 엠스톤만의 장점이 윤활을 상당히 잘 하여 스테빌라이저를 잘 잡아주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스페이스바와 같이 긴 키캡의 경우 구조상 제약이 따라 스위치만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프링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 팅팅 거리는 스프링 소리가 거의 안날 정도로 정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타건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엠스톤 키보드의 포장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이 가격대의 키보드를 구입했을 때 제품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다크시티입니다. 벼루와 같은 먹색깔로 상당히 묵직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키캡도 상당히 퀄리티가 좋고 내구성도 뛰어나 보입니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덮어 놓을 수 있는 보호캡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 퇴근할 때 항상 덮어놓고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엠스톤 GROOVE F SF 저소음 갈축 타건음
마치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제가 구입한 엠스톤 GROOVE F SF 저소음 갈축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지금 집에서는 키크론의 K4 갈축 모델을 사용 중인데 이 제품에 대한 리뷰도 기회가 된다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요즘 글을 자주 쓰고 더 열심히 써보자는 생각으로 키보드를 바꿨는데 다양한 매니아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음에도 또 좋은 키보들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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